IMF1 무너지는 세계에 베팅한다는 것 - <빅쇼트> Review & Essay무너지는 세계에 베팅한다는 것 - 연휴를 맞아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다룬 영화 를 꺼내 들었다. 실존 인물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헤지펀드 매니저, 트레이더, 은행원 등 다양한 인물의 시선을 통해 금융 위기의 민낯을 파헤친다. (후기 하단에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대한 배경지식을 정리해 두었으니, 영화 관람 전 일독을 권한다.)영화를 보는 내내 한국 영화 의 장면들이 겹쳐 보였다. 특히 인상적인 것은 '파국을 대하는 태도'다.의 주인공들은 모기지 채권의 부실을 발견하고 미국 경제가 '망한다'는 쪽에 베팅한다. 그들의 예상대로 경제가 휘청이자 앳된 투자자들은 환호작약한다. 이때 벤 리커트(브래드 피트 분)는 그들에게 차갑게 일갈한다."우리가 옳으면 사람들.. 2026. 2. 17. 이전 1 다음